휴대전화 기지국 통계 자료로 취합

방문 연령층 1위, 20~30대 118만명

서울 송파구는 벚꽃 개화 시점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석촌호수를 방문한 인원이 총 233만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는 벚꽃 개화 시점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석촌호수를 방문한 인원이 총 233만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벚꽃 개화 시점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석촌호수를 방문한 인원이 총 233만명에 이른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벚꽃 개화 시기에 비해 10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구는 휴대전화 기지국 통계 자료를 통해 해당 기간 방문객 수를 취합했다.

방문 연령층 1위는 20~30대로 전체의 50%가 넘는 118만명에 달했다.

SNS에 석촌호수 벚꽃 관련 게시물을 올린 건수는 4만6000여건으로 여의도 벚꽃 관련 게시물 3만4000건을 크게 앞섰다.

구가 개최한 ‘아름다운 봄 이야기, 호수의 봄 축제’에 따라 석촌호수 주변에서 열린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 등도 인기를 끌었다. 송리단길, 방이맛골 등 이름난 음식 거리도 인기에 한몫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방문객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유입됐다.

강원 2만3000명, 충남 2만2000명, 부산 1만5000명, 제주 5800명 등 수도권 지역 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벚꽃이 만개한 4월 초 주말에는 54만명이 찾아 가장 인기 있는 주말로 기록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행사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주신 많은 분들의 훌륭한 시민의식에 감사드린다”며 “송파구가 개최한 호수의 봄 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주민들이 다녀가 성공적인 벚꽃 엔딩을 맞았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