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비슬산에서 참꽃의 아름다움을 맛보기를 희망합니다. 진분홍의 천상화원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의 향기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달성에서 참꽃의 운치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나 보시기를 바랍니다"
최재훈 대구 달성군수는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12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나날이 변모하고 있는 대구 달성을 방문해 전국적인 명산 비슬산 참꽃 군락지의 아름다움과 함께 깊은 울림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위해 젊음을 패기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최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4년만에 새롭게 시작되는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이야기를 들어본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소개한다면.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유적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비슬산은 전국적인 명산이다. 그 정상에는 30만평에 달하는 참꽃군락지가 있다. 이곳은 해마다 늦은 봄이면 참꽃이 만개해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만들어 낸다.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일상을 벗어나 신선의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들게 만든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비슬산과 참꽃에 관한 문화·예술 문화제다. 매년 전국에서 10만여명 이상의 관광객 등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 축제는 해를 거듭하며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올해 참꽃문화제가 새롭게 시작되는데.
▶참꽃 축제가 드디어 온전히 펼쳐진다. 오는 15~16일 양일간 비슬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참꽃 만나 봄'을 주제로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연다. 그 어느해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봄과 그에 따른 변덕스러운 날씨로 참꽃 개화 시기가 유동적이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축제는 그 동안 코로나로 움츠려들었던 가슴을 활짝펼수 있는 열린 장이 될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달성을 찾아 생동감과 함께 삶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30만평에서 피어나는 참꽃군락지 진분홍빛 참꽃의 향연에 흠뻑 취해 보기를 바란다.
-참꽃문화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는 어떤것들이 있나.
▶참꽃문화제 첫날 산신제를 시작으로 달성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 축하공연·비빔밥 퍼포먼스 등 개막식을, 둘째날은 참꽃 생활문화예술제, 참꽃 프린지 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또 축제 기간 참꽃군락지와 연못삼거리에서는 반딧불이버스킹페스티벌이 마련돼 흥겨움을 더한다. 참여객들을 위한 참꽃캘리그라피, 참꽃배경캐리커쳐, 인생네컷참꽃사진관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비슬산 참꽃 군락지 개화 현황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중계하고 있어 반응이 좋은데.
▶참꽃 개화 시기를 맞아 이를 보기 위해 달성을 방문할 예정인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개화 상황 등을 물어 오고있다. 달성군은 이같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서 깊은 사찰인 대견사 뒤편에 위치한 비슬산 참꽃 군락지에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참꽃을 안방에서도 구경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달성군은 군청 유튜브채널 '전국달성자랑'을 통해 실시간으로 비슬산 참꽃군락지 모습을 내보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슬산 참꽃 군락지의 바람에 흩날리는 아름다운 참꽃을 감상하며 생활의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
-참꽃문화제와 연계해 볼 수 있는 지역 관광지를 소개한다면.
▶달성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더불어 유적지 등 명소가 즐비하다. 먼저 사문진 나루터는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유람선이 운행 중이며 어린이 놀이터, 주막촌, 피크닉장, 사문진주막카페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관광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달성 문화의 중심지다. 달성군 옥포면 기세리(옥연지 일대)에 위치한 송해공원도 빼놓을 수 없다. 또 굽이굽이 둘러쳐진 돌담길에 그려진 벽화를 감상할 수 있는 마비정 벽화마을, 남평문씨들만이 대를 이어 세거지가 형성된 국내 유일의 대규모 집성촌인 남평문씨 세거지, 도동서원, 국립대구과학관, 달성보 등이 있다.
-전국의 관광객·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예술의 향기가 흐르는 문화관광도시인 달성에서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 시작을 목전에 두고있다. 코로나19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낸 달성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이번 문화제를 통해 다시 찾은 일상의 행복을 돌려 드리고 싶다. 가족, 연인 등 남여노소 누구나 모두 즐길수 있는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제27회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참꽃의 운치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봄을 만나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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