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봄꽃은 전국 어디에나 피지만, 각 지역을 대표한 봄꽃축제는 따로 있다. 호텔스컴바인의 조언을 얻어 국내 4대 봄꽃축제를 소개한다.
▶영암= 왕벚꽃이 영암 고을 뒤덮게 되는 ‘2023 영암왕인문화축제’는 ‘K-컬처의 시작, 왕인의빛’을 주제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와 상대포역사공원,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표 행사인 테마페레이드 ‘K-레전드, 왕인의 귀환’을 비롯해 제33회 왕인박사 추모 한시 현장백일장 등 4종의 주제행사, 국립공원월출산 생태탐방원 영암 유치기원 음악회 등 18종의 문화공연행사 등 총 6개 부문 57종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왕인문화축제만의 대표 행사인 테마 퍼레이드는 1천600년 전 도일하는 왕인박사를 재현했던 ‘왕인박사 일본 가오!’에서 왕인이 현대로 귀환해 영암의 미래를 선언하는 변화된 콘셉트의 ‘K-레전드, 왕인의 귀환’으로 재현한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벚꽃이 만개할 축제장 전역은 왕인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구성하고 왕인박사유적지와 구림마을 일원에 왕인의 소통·상생 정신을 ‘빛’으로 구현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이색적인 포토존을 조성,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 호텔스컴바인은 유채꽃의 꽃말처럼 쾌활하고 명랑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를 제안한다고 했다.
대저생태공원은 축구장 수십개 규모로 유채꽃밭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넓다.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유채의 노란 물결과 힘차게 돌아가는 바람개비를 배경으로 생기 넘치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진 후 밝은 조명 아래 빛나는 야간의 유채가 일품으로 손꼽힌다.
낮엔 유채꽃 축제를 즐기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대저생태공원에서 차량 8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티티 구포'를 제안한다. '호텔티티 구포'는 객실 내 시원한 통유리창을 통해 환상적인 낙동강 리버뷰를 바라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호텔 근처에 구포역과 차량 15분 거리에 김해공항이 위치해 있어 교통편도 편리하다.
▶제주= 커다란 꽃잎을 배경으로 화려한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면 제주 삼도1동 전농로에서 개최되는 ‘제주 왕벚꽃 축제’를 추천한다.
제주 자생종인 왕벚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왕복 2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나뭇가지와 꽃이 하늘을 가리고, 축제가 열릴 동안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벚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이 되면 등불이 거리를 비추며 만개한 벚꽃이 은은히 빛나는 광경이 펼쳐진다.
‘제주 왕벚꽃 축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색색의 꽃밭 외에도 다양한 무대 공연과 프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돼 있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호텔스컴바인은 벚꽃거리로 매년 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전농로 근처 호텔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을 추천했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아름다운 절경의 한라산과 푸른 탑동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이다. 전농로까지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해있다고 한다.
▶대구 이월드 블라썸피크닉= 오는 18일부터 내달 9일까지 대구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이월드 블라썸피크닉’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열리는 벚꽃 축제다.
테마파크에서 열리는 축제답게 빨간 2층버스, 회전목마, 전망대에서 보는 벚꽃 스카이뷰 등 이색적인 포토존들이 가득하고, 거리를 가득 메운 벚꽃이 자아내는 장관 또한 일품이다.
벚꽃이 절정에 이르면 대구의 랜드마크인 83타워 전역이 여의도 윤중로보다 3배 가량 많은 약 40만㎡ 규모의 벚나무로 가득 찬다. 유료입장이라는 점에 유의하자.
abc@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