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표 장두현)이 국내 최초 스프레이제형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스프레이’(사진)를 출시한다. 지난해 국내 독점판권을 확보하고, 이후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과 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알미랄이 개발한 탈모치료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치료 방식으로,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에 비해 혈중농도를 낮춰 부작용이 감소시킨 게 장점이다. 치료효과는 경구용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임상 3상 결과, 투여 24주 후 경구 피나스테리드 1mg 대비 대상부위 모발수에서 동등 수준의 효과가 확인됐다. 반면, 혈중농도는 100분의 1 수준을 보이며, 투여 후 발생한 이상사례 발생률이 경구 투여군보다 낮았다.

또 핀쥬베스프레이는 피부 친화성 높은 수용성 반합성폴리머가 함유됐다. 이를 통해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다고 보령 측은 설명했다. 1일 1회 도포하고 1회 도포 시 1~4번 분사하며, 하루 최대 4번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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