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된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경림 사장은 이날 오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 확정 직후 소감문을 통해 “KT CEO 후보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사장은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와 과거의 관행으로 인한 문제들은 과감하게 혁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KT가 국민기업으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만큼 한 순간도 흔들림이 없도록 챙기겠다”고 했다.
윤 사장은 또한 “최근 여러 주주께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사업과 조직을 조기에 안착시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후보자로서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춰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명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 사장은 KAIST에서 경영과학과 석사와 테크노경영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 KT에서 미디어본부장, 신사업추진본부장, 서비스개발실장 등을 거치며 상무로 지냈다. 이후 2010년 8월 CJ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2월 다시 KT 부사장으로 복귀해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과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활동하다가 2019년 3월 현대자동차로 또 한 번 자리를 옮겼다.
2021년 7월까지 현대차 부사장으로 재직한 그는 같은 해 9월 다시 KT 사장으로 복귀해 지금까지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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