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4.6% 증가…수출은 22.9% 늘어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등 성장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지엠(GM)이 지난 2월 총 2만6191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8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다.

해외 수출이 같은 기간 22.9% 증가하면서 2만5074대를 기록했다. 수출에서만 11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1만8418대의 판매량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대규모 첫 선적에 들어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은 6000대 이상 선적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0월 북미 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현재 딜러와 고객, 언론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GM 한국사업장이 멀티브랜드 전략의 일환으로 새로 도입한 브랜드 GMC의 첫 출시 모델인 픽업트럭 시에라가 총 63대 판매됐다. 특히 시에라는 지난 7일 온라인 계약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 완판을 달성하며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쉐보레 트래버스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3%의 증가세를 보였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래버스는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 성능이 강점”이라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 한국GM 부사장은 “쉐보레의 주요 인기 차종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GMC 시에라 등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브랜드와 제품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라며 “올해 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쉐보레는 3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통해 차종별 일시불 구매 혜택과 특별 할부 프로그램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수금이 없는 최대 36개월 1.9% 초저리 할부 및 기타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스페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장착도 무상 지원한다.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한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