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갤럭시Z 플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한소희. [한소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최신·최고급 삼성폰이 반값?”

출시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가 반값이 됐다. 삼성전자의 신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 연휴를 겨냥한 이전 모델에 대한 대대적인 재고소진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는 20일 설 연휴 시작에 앞서 '갤럭시Z플립 4'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해당 모델의 공시지원금 인상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박혜림 기자/rim@]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 [박혜림 기자/rim@]

SK텔레콤이 더 공격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갤럭시Z플립4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52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월 9만9000원의 5GX 프라임 플러스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갤럭시Z플립4을 64만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모델의 출고가 135만3000원에서 최대 공시지원금(62만원)과 추가지원금(9만3000원)을 뺀 금액이다.

아울러 전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월 4만9000원 베이직 요금제는 28만원에서 38만원으로, 월 5만5000원 슬림 요금제는 31만원에서 41만원으로, 월 7만9000원 5GX 레귤러 플러스 요금제는 42만3000원에서 52만3000원으로, 월 8만9000원 5GX 프라임 요금제는 48만원에서 5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KT에서는 이번 공시지원금 조정으로, 갤럭시Z플립4을 66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월 10만원의 스페셜 요금제에 가입하면 받는 공시지원금(60만원)과 추가지원금(9만원)을 출고가에서 뺀 금액이다.

갤럭시Z플립4. [박지영 기자/park.jiyeong@]
갤럭시Z플립4. [박지영 기자/park.jiyeong@]

KT도 마찬가지로 전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월 4만5000원의 5G 세이브 요금제에서는 25만5000원에서 26만3000원으로, 월 5만5000원 5G 슬림 요금제에서는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월 8만원 베이직 요금제는 45만원에서 53만원으로 올랐다.

가장 비싼 요금제인 월 13만원의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이번 상향 조정에서 제외됐지만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65만원)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KT가 삼성전자의 최신폰 프리미엄 갤럭시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한 것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갤럭시 S23 시리즈 공개에 앞선 재고소재의 일환이다. 최근 이전 프리미엄 모델인 갤럭시 Z플립3,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2 울트라’부터 중저가라인인 갤럭시 A시리즈의 공시지원금도 올리며 전 모델에 걸쳐 재고소진을 이어가고 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