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아이들과 함께 캠핑생활을 하다보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장난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때로는 텐트를 설치 할 때의 힘든 노동까지도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되기도 한다. 캠핑매듭 역시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매듭을 교육하는 데 있어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점은 바로 방향. 보통의 경우 마주보고 가르치기 때문에 방향이 반대가 되어 어려워한다. 이럴 때는 옆에 서서 또는 뒤에서 감싼 형태로 시범을 보여 준다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다.
또 아이들은 성인만큼 소근육이 발달하지 못해 손매가 느리고 약할 수밖에 없다. 습득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여유 있게 격려하며 지도한다면, 아이들은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매듭법을 배울 것이다. 아이들은 이론보다는 직접 체험하는 학습에 더 큰 흥미를 느낀다. 매듭의 이름과 명칭, 원리만을 위주로 가르친다면 금세 싫증을 느끼게 될 것이다. 캠핑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상황사례를 예로 들면서 지도하거나, 이미 설치해 놓은 텐트의 한 쪽을 풀어서 아이와 함께 다시 묶어본다면 흥미를 갖고 매듭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 직접 연습할 수 있는 로프를 아이에게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매듭법을 지도하기 위해서 지름과 길이가 다른 다양한 형태의 연습용 로프키트를 시판하고 있다. 서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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