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첫 발간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SK가스가 기후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하기 위한 첫 번째 ‘기후변화 관련 재부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SK가스의 기후변화 대응 관련 거버넌스부터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스코프1·2·3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이에 따른 재무영향 분석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이사회 중심의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를 확립해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기후변화에 대한 전사차원의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SK가스는 중기적으로 ‘2030 넷제로’를 강화할 예정이다.다. 스코프1 감축을 위해 LPG저장기지에 해수열교환기, 전기히터 등을 도입해 LPG 사용량을 감축하고, 스코프2 감축을 위해 전기히터 소비 전력으로 인한 온실가스를 직접전력거래(PPA) 조달을 통해 줄이는 등 RE100 이행을 통해 넷 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저탄소 에너지인 LNG 사업 확대와 함께 무탄소 에너지인 수소, 암모니아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재무 영향 분석 결과, SK가스는 친환경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26년 세전이익 5000억 원, 2030년 세전이익 1조 원을 달성하며 기업가치 10조원의 회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SK가스의 ‘넷제로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이 기업가치를 제고하면서 ‘1.5도 시나리오’에도 부합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했다”며 “앞으로 계획에 따라 자체 탄소감축과 밸류체인 내의 탄소감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하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CFD는 자발적이고 일관성 있는 기후 관련 정보 공개를 위해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따라 국제결제은행(BIS)에서 2015년 설립한 국제 협의체다. 기업이 기후변화와 관련해 직면한 리스크 및 기회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리스크 관리체계와 전략에 반영한 후,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을 수치화해 외부에 공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정부기관, 민간기업, 규제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TCFD 지지 선언을 할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86개 국가에서 2300개 이상의 기관이 TCFD 지지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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