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11월부터 학교 회계 예산편성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제안을 할 수 있는 '학생·학부모 참여 예산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편성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의 '참여예산방 게시판'을 통해 연중 상시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참여의 편의성을 위해 인편, 우편, 팩스를 통한 제안서 제출도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도부터 '학생 참여 예산제'를 통해 예산 편성에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시작했다.
2022년도에는 학생들 의견에 따라 학생홈베이스개선사업, 남자화장실 가림막 설치, 운동장 신발걸이대 설치, 학부모 독서모임 등 29건에 21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박성일 경북도교육청 예산정보과장은 "학생·학부모참여예산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에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제안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부모가 필요한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학교회계 예산편성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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