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호선 용답역 철길 옹벽이 2년간의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10일 용답역 1번 출구 남측 옹벽 310m 구간에 대해 청계천 등 용답동을 상징하는 이미지의 조형물을 적용한 디자인월 조성을 완료하고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용답역 입면과 북측 옹벽 300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사업의 후속 작업으로, 이로써 총 610m 길이에 걸친 디자인월 조성 작업이 완성됐다.
용답역과 연결된 남측 도입부에는 자연환경 패턴을 적용한 입체 벽화를 조성했고, ‘성동에 살아요’라는 슬로건을 담았다. 이어지는 구간에는 별자리, 청계천, 담쟁이 덩쿨 등 주민이 일상적으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자연물을 추상화한 조형물과 LED 조명을 설치했다.
우수관 설치 작업도 병행해 여름철 악취제거와 해충방지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80%가 넘는 응답자들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옹벽길 디자인월이 주민은 물론 외지인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용답동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디자인 작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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