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비판이 어디 있나…처음 들어”
“나중에 운용하는 것 보면 알 것 아닌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인선에 대해 친윤 색채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데 대해 “친윤 인사로 전혀 채워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가 친윤 인사로 채워졌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비판이 어디 있나. 처음 듣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도 사람을 추천했는데 수도권 당협 중 사고 당협이 많다”며 “최춘식·배현진 의원, 함경우 경기도당 광주갑 당협위원장 모두 수도권 사정에 밝아서 제대로 뽑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나중에 운용하는 걸 보면 알 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현재 공석인 69개 당협 조직위원장을 선임하기 위한 조강특위를 구성했다. 김석기 사무총장과 이양수 전략기획부총장, 엄태영 조직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조강특위에 참여하고 원내에선 배 의원과 최 의원, 원외에선 함 위원장과 함인경 법무법인 강함 대표변호사가 합류했다. 위원장 포함 총 7명이다.
배 의원은 대표적 친윤계 의원 중 한 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냈다. 함 위원장은 지난 대선 기간 윤 대통령 국민캠프 정무보좌역, 윤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상근보좌역을 지냈고 함 변호사는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본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에 일각에서 ‘친윤’ 조강특위라는 비판이 나오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강특위 위원들) 다 모르는 사람들이다”며 “(김석기) 사무총장한테 알아서 하라고 했고 원내대표 추천인사 한 명 받았다. 난 한 명도 추천 안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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