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때보다 줄어…‘긴축’ 기조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등 71.1%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대통령실은 올해 3분기 업무추진비 집행액이 총 19억415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9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3분기 지출 비용은 연간 예산 61억5084만원의 31.6%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형별 집행액은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과 기념품비 등 13억7999만 원(71.1%) ▷정책 조정 및 현안 관련 간담회비 등이 3억477만 원(15.7%) ▷국내·외 주요 인사 초청행사비 등 1억8691만 원(9.6%) ▷부서 업무추진 지원 등 기타경비 6983만원(3.6%) 등이다.
구체적으로 국가기념일 행사 지원 및 기념품비의 경우 각종 국가기념 행사일 등에 경·조화와 기념품을 증정하거나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비용이다. 해당 비용은 3분기 집행 총액의 71.1%에 달하며, 집행 횟수는 1만8305회다.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 관계기관(단체) 정책 협의 등에 쓴 비용은 전체의 15.7%, 집행 횟수는 2536회다. 보다 세부적으로는 전문가 자문·간담회비에 4272만원(329회), 비상경제민생회의, 거시금융상황점검 회의 등 관계기관(단체) 정책협의비 2억99만원(1671회), 현장방문 등 기타 국민소통 경비에 6106만원(536회)을 썼다.
앞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2019년 3분기에 19억6000만 원을, 2020년 3분기에 20억3000만 원을 각각 업무추진비로 지출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7억8000만원을 썼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서 50인 이상 행사·집회가 금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yun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