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사퇴를 결정한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취임 당시 언급했던 ‘주가 15만원 달성’ 공약에 대해 “기대에 못 미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남궁 카카오 대표는 19일 오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주가가 올라가기는 커녕 떨어져서 죄송한 마음”이라며 “당시만 하더라도 임기 내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올 3월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취임 당시 임기 내에 주가 15만원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당시 남궁 대표는 “카카오 주가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제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카오 주가는 올 초 대비 반토막 났다. 남궁 대표가 취임하기 전날인 3월 28일 10만5000원이었던 주가는 이번 서비스 장애로 52주 신저가도 경신, 이날 12시 현재는 5만900원으로 반토막 난 상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주주 대상 보상책이 있냐는 질문에 ”며 “주주가치제고 활동은 계속 할 것이다”면서도 “앞서 주주가치 회복을 위해 자사주 소각 등 계획을 발표 했었는데 추가로 더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비스 근간을 다시 세우는 일부터 주주들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