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조감도.[경북도 제공]
포항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조감도.[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민선 8기 100일을 맞은 이철우 경북지사가 각종 숙원사업과 현안의 조기 해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사업이 지난 2008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후 지지부진했으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실시설계비가 처음 포함됐다.

도는 윤석열 대통령 등에게 이 사업 추진을 끈질기게 건의, 실시설계비 반영으로 민선 8기 이내에 착공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내륙고속철도 미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노선도 예비타당성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도의 건의에 따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경북 서부권의 철도교통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이 재개되고 탈원전 정책이 폐기되면서 원자력과 수소를 중심으로 한 경북 동해안 청정에너지 클러스터 비전도 현실화하고 있다.

도는 차세대 원자력으로 불리는 소형모듈 원자로(SMR)를 개발할 문무대왕 과학연구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에 SMR 특화단지, 울진에 원자력 기반 수소생산 실증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에서 도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대안을 찾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자세”라며 “정부와 민선8기 경북도정이 비슷한 시기에 함께 출발했는데 적극적으로 호흡을 맞춰 경북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고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