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金, 국민 준엄한 심판 받을 것”

“野, 촛불 악용하면 그 촛불 재 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친일 발언 관련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친일 발언 관련 브리핑을 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윤석열 정부 퇴진’ 발언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시작부터 민주당의 유일한 목표는 윤석열 정부를 끌어내리는 것이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김 의원을 즉각 제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 퇴진을 운운하며 헌법질서 파괴를 선동한 김 의원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윤 대통령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처음부터 자격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 나라 꼴이 엉망이 됐다”며 “윤석열 정부가 끝까지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하고 국민의 뜻에 따라 빨리 퇴진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민주당 당론”이라며 “강행 처리하거나, 여러분의 힘으로 대통령이 수용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제가 거리에서 국회에서 끝까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김 의원의 발언은 민주당의 검은 마각을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들은 더러운 조작과 선동에 두 번 속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들었던 촛불은 대한민국을 위한 것이었다”며 “정권에만 눈이 멀어 민심의 촛불을 악용하려 한다면, 결국 그 촛불의 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민주당과 김 의원에게 경고한다”며 “김 의원이 내뱉은 말은 결국 김 의원을 삼킬 것이다. 국민의 촛불은 탄핵 중독에 빠져 망국적 망언을 방치한 민주당을 향할 것”이라고 했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