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딜러 18개월 간 시세 분석
테슬라 모델3·쏘울EV 상위권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쉐보레의 볼트EV가 중고 전기차 시세 상승률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차 거래 앱 헤이딜러는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2분기까지 최근 18개월 동안 자사 앱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요 전기차 7개 모델과 국내 내연기관 차량인 그랜저의 시세를 분석했다.
시세 상승률로 보자면, 쉐보레 볼트EV가 28%를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3가 24%로 뒤를 이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생산한 전기차 중에서는 코나 일렉트릭이 22%, 쏘울 EV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21%, 니로 EV 17%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한편 독일 생산 전기차인 BMW i3는 15%로 중고차 시세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중고 전기차 시세가 계속 상승하는 이유는 반도체 수급난과 더불어 전기차에 지급되는 정부 보조금이 매년 줄어드는 영향이 크다”며 “미국산 전기차에 대해서만 국내 보조금을 줄일 경우, 쉐보레와 테슬라의 중고차 시세는 오히려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딜러는 개인 차량이 매월 8만 대 이상 등록되고, 중고차 딜러 매입 견적이 100만 건 이상 제시되는 국내 최대 내 차 팔기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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