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서 또 홍콩에서 하나요?"
2014년, 3년 연속 홍콩을 선택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에 대한 질문이다. CJE&M 김현수 팀장은 "산업, 문화적인 장점과 지리적인 접근성, 중화권의 게이트웨디라는 전략상의 이유로 홍콩을 택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팀장은 3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 'MAMA'의 사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MAMA'는 한국의 단순한 케이팝(K-POP) 시상식이 아닌, 아시아 시상식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아시아인이 알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 팀장은 "'MAMA'라고 타이틀을 개명하고 서울을 기점으로 마카오, 싱가포르, 홍콩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피부로 느끼는 건 분명 다르다. 홍콩은 산업 문화적인 장점과 지리적인 접근성, 중화권의 게이트웨이라는 중요한 전략상의 이유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확정된 건 아니지만, 사실 한국도 케이팝의 중주국이다. 언젠가는 한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우리가 찾아간 만큼 언젠가는 반드시 유수한 많은 사업파트너와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한국으로 찾아올거라고 믿고 있다"며 "그런 관점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시상식을 만들고자,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를 해나가는 중이며, 큰 목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MAMA'는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음악계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아온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이다. 동서양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사, 단순한 음악 시장식을 넘어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과 아티스트들이 하나 되는 교류와 소통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아시아 최대 경제, 문화, 산업 도시 홍콩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엠넷 등을 통해 전파를 타며, 중국 등 전세계 16개국 동시 생방송된다.
특히 이번 'MAMA'는 단순한 음악 시상식을 넘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산업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바이어 상담과 한류스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것. 시상식과 더불어 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CJE&M의 지원을 받아 초청된 뷰티, 패션, 패션 분야에 역량 있는 56개 중소기업들이 아시아 전역의 한류 팬들에게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중화권 주요 바이어 100명 여명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홍콩=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