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종국아, 애플 것 쓰지 말고 삼성 써”(유재석)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한국 수성에 칼을 갈았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출시하며 맞붙었다. 하지만 갤럭시워치는 여전히 점유율 측면에서 애플워치에 크기 밀리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찐팬’으로 알려진 국민MC 유재석도 삼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자신의 돈으로 구매한 ‘갤럭시워치5’를 자랑해 화제다. 그는 갤럭시워치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신제품을 착용한 채 방송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 시리즈를 출시하며 갤럭시워치5, 그리고 갤럭시워치5 프로를 함께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전작 대비 헬스 케어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통해 단순히 운동 이력을 기록하는 데서 나아가 운동 후 휴식과 회복 과정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갤럭시워치5 프로는 더 큰 사이즈와 배터리 용량이 탑재돼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스마트워치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는 애플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갤럭시워치의 신제품 가격은 애플워치 신제품의 ‘반값’에 불과하다. 갤럭시워치5의 가격은 29만9000원~36만3000원, 갤럭시워치5 프로의 경우 49만9000~52만8000원이다. 반면 애플이 공개한 애플워치8 울트라의 가격은 한화 기준 2배 이상 비싼 114만9000원에 달한다.
하지만 여전히 애플 워치와 비교했을 땐 글로벌 점유율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분기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29.3%로 1위를 지켰다. 삼성전자 점유율은 9.2%에 그쳤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워치를 디지털 케어 전략의 핵심 제품으로 삼아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워치5 시리즈의 판매 분위기는 전작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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