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탄소중립 보고서 공개

RE100달성 등 4대 추진전략 제시

경량화 소재 개발·친환경 포장도

현대모비스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담은 ‘2045 탄소중립 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 등 전 단계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045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4대 추진 전략을 세웠다. 우선 오는 2040년 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2045년까지 공급망과 제품, 지역 사회 등 전 밸류 체인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할 방침이다. 2040년에는 사업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는 RE100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을 전기차나 수소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환경 영향을 관리하고 있다. 부품 경량화를 위해 특수 플라스틱, 알루미늄과 같이 가볍지만 강도가 높은 소재로 대체 중이다. 보통 차량 부품에서 중량을 10% 줄이면 연비는 3.8%가량, 배기가스는 5%가량 저감된다. 친환경 소재 적용률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소재와 재활용 소재 개발과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부품의 비율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의 유통 과정에서 폐기물 발생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재 적용도 확대하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AS부품 포장재 사용시 석유계 포장재(비닐류) 대신 재생(PCR) 플라스틱 적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또한 현재 40% 수준인 친환경 종이 포장재의 사용 비율을 내년에는 7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원호연 기자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