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전국 최고의 청정 영양고추를 서울 시민에게 자신있게 권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양고추의 진한 맛과 향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8일 서울광장서 개막하는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을 앞두고 10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3년 만에 도농상생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올해 ‘영양고추’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3년만에 다시 열리는데.
▶‘2022 영양고추 핫 페스티벌’이 ‘K-매운맛! 맵단맵단 영양고추~’라는 슬로건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도농상생의 농특산물 한마당으로 서울 시민에게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이다. 이 축제는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되는 셈이다. 지방자치단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농산물 단일 테마로 가장 작은 육지섬에서 대한민국 최대 중심도시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로 출발했다. 최상의 고추를 선보이기 위해 모든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 올해 축제 준비 규모 등은.
▶추석을 코 앞에 두고 열리는 만큼 추석 음식과 김장 김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품질의 영양고추와 고춧가루,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 중이다.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지역 내 60여개 농가와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농협, 남영양농협 등 우수 고춧가루 가공업체도 함께 참여한다. 핫페스티벌 판매부스 운영자들에 대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가 구매자의 제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배과정부터 수확, 건조, 상품포장 등의 전 공정에 대한 품질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한다.
- 어떤 행사들이 열리나.
▶먼저 농·특산물 홍보 사절단인 영양고추아가씨들이 현장을 누비며 판매촉진에 함께 하고, 시민을 위한 화려한 퍼포먼스도 진행, 축제장을 찾은 도시민에게 행사의 품격을 높인다. 행사 전인 26일 KBS 6시 내고향 영양군 특집방송을 시작하며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등을 연다. 전시·홍보 부스에서는 여성군자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과 문화관광 홍보전시관을 마련한다. 서울광장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영양고추테마동산에서는 지역특색을 한껏 살린 미리보는 가을농촌과 도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 영양고추를 자랑한다면.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영양고추,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으로 수출함으로써 영양고추 세계화를 달성하고 있다. 영양고추는 비타민A·C와 캡사이신 함양이 많으며 매운맛과 단맛이 잘 조화돼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과피도 두껍고 색도가 좋아 소비자의 입맛을 당기는 요소가 있다. 또 신맛 성분이 낮고 대신 유리당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서울 시민과 영양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먼저 정성과 땀의 결정체로 이뤄진 영양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영양고추의 K-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충족시키겠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여파로 걱정도 앞선다. 예년과 달리 농·특산물 통합마케팅을 중점으로 불필요한 무대행사와 방역준수를 위한 시음·시식행사를 최소화해 선택과 집중의 행사를 선보이겠다. 소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정직한 품질과 우수한 농산물로 다가서겠다. 자신 있게 영양고추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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