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일부 캡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도중 테러범의 총격으로 숨진 데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한일 양국의 갈등 조장과 역사 부정을 정치적 자양분으로 삼았던 아베 전 총리의 주장과 행보에는 동의할 수 없다. 역사적 평가 역시 내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이어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테러, 민주주의의 기반을 파괴하고 위협하는 물리적 공격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이것이 인류 문명의 상식이고 전 세계가 공유하는 민주주의의 가치"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을 당하기 직전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연설 도중 괴한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영상 캡처 사진]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을 당하기 직전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연설 도중 괴한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영상 캡처 사진]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오전 11시30분께 나라시에서 가두 유세를 하던 중 야마가미 데쓰야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과다출혈로 같은 날 오후 5시3분에 사망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