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후기를 전했다.

홍 시장은 9일 페이스북에서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진행된 소통의 자리였다"며 "대통령의 소탈한 모습은 과거 어느 대통령에게서도 볼 수 없던 신선한 모습이었다"고 했다. 이어 "각 시도의 애로사항을 모두 듣고 그 해결을 약속하는 모습은 나중에 그게 덕담에 불과했을지라도 흡족했다"며 "분기별 만남을 약속하고 중앙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로 했다.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민선 8기 시·도지사는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간담회를 했다. 상견례 격으로, 윤 대통령 취임 60만에 이뤄졌다.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연합]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연합]

청사 2층에 만든 누리홀에서 2시간 동안 이뤄진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선 김진태 강원지사를 뺀 단체장 17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도청에서 열리는 강원 도민의 날 기념식 일정으로 불참했다. 대신 오후에 용산 청사를 찾아 윤 대통령과 30분 가량 면담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가 안팎으로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시·도지사 여러분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 동반자인 여러분과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통해 뵙겠지만 언제든 용산 집무실은 열려있으니 편히 찾아달라. 저도 민생 현장을 찾아 지역에 자주 갈 생각"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