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J-1비자로 나가면 되는데 관광비자로 급히 출국”
“죄지은 게 많아서 정권 바뀌면 미국 가겠다고 생각한것 같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이 관광비자를 발급 받아 급하게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0년 서해에서 있었던 ‘서히피격 사건’ 은폐의 배후가 서 전 실장이라고 하 의원은 주장했다.
하 의원은 27일 오전 MBC라디오 인터뷰에 출연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관광 비자로 급히 미국에 나갔다”며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포함해 서훈 전 실장이 사실 배후였다. 그분(서 전 실장)이 최근 미국에 가 있다. 아무런 입장 발표를 안 하고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제가 제보를 받았는데 원래 연구원 활동을 하려면 J-1 비자로 나가야 하는데 관광 비자로 급히 나갔다고 한다”며 서 전 실장의 출국 시점에 대해선 “얼마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서 전 실장이 윤석열 정부 들어 서해 피격 사건이 재조명된 이후에 출국했느냐’는 질문에 “그것보다도, 하도 죄지은 게 많아서 정권 바뀌면 바로 미국 가겠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 의원은 “서훈 그분이 입장을 밝히면 된다. 왜냐면 그분이 주재한 회의에서 변화가 있었다. 그분이 핵심 배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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