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경력의 금융전문가
8월 1일부터 3년간 임기 시작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제10대 회장에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황영기 회장 내정자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LSE)에서 경제학재무관리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삼성증권 대표,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금투협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등을 역임하며 국내 대표 금융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황 내정자는 서울장학재단 초대 이사장과 한국장학재단 이사를 지내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펼쳤으며, 금투협 회장 재임 기간 중엔 어린이재단 중증장애인시설 한사랑마을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어린이재단은 지난 2월 회장추천위원회(이하 추천위)를 구성하고 심사를 거쳐 최근 이사회에서 황 내정자 선임안을 최종 의결했다. 차흥봉 어린이재단 대표이사 겸 추천위원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개월간 공정한 인선 과정을 거쳐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과 성품을 갖춘 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재단은 오는 7월 27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 내정자의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3년간이며, 2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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