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블루마운틴’도 관심

청호나이스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커피(왼쪽)와 커피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청호나이스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 커피(왼쪽)와 커피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정수기·공청기 등 생활가전 회사 청호나이스(대표 오정원)의 ‘커피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0년 전 얼음정수기를 처음 개발해 인기를 끌어 온 청호는 여기에 커피추출기를 붙인 커피얼음정수기도 2014년 세계 처음 선보였다. 이후 현재까지 총 8종의 제품을 출시, 누적 판매량은 14만5000여대에 이른다. 그 새 명칭은 ‘휘카페’에서 ‘에스프레카페’로 바뀌었다.

청호는 지난해 11월 커피사업부문을 신설, 연구소 안에 커피랩을 별도로 열었다. 여기선 로스팅·가공 설비를 설치해 세계 각국의 원두를 연구하고 있다. 이 대목에서 청호의 다음 행보가 드러난다. 원두 수입·가공·판매는 예정된 수순으로 관측된다.

현재는 이탈리아 커피회사 그루포지모카(Gruppo Gimoka)에서 커피캡슐을 전량 수입한다. 커피랩에선 커피추출 모듈을 새로 변경하고, 커피맛과 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호 측은 “커피사업부문 신설 후 에스프레카페 정수기 판매도 증가했다. 작년 동기 대비 올 1∼5월 판매량이 3배 정도 늘었다”면서 “커피사업의 구체적 방향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했다.

청호는 지난 4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희소 품종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도 도입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