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건너편 인도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맞불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초동 윤석열 대통령 자택 건너편 인도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경남 양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항의하는 '맞불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이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보복 집회’를 벌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측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건사랑 대표는 19일 팬카페 공지를 통해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서 집회를 열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2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과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보복성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집회에 대형 확성기와 앰프, 마이크 등이 동원되면서 소음이 이어지자 인근 주민들은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집회 소음으로 아기가 잠을 못 자고 울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윤석열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

한편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은 지난 16일부터 집회 중 마이크, 스피커,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에 서명을 받기 시작해 19일 기준 입주자의 3분의 1인 250여 가구가 진정서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조만간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