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집권 여당 보수당 의원들의 불신임 투표에서 살아남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보수당 의원 211명이 존슨 총리에 지지표를 보냈다. 보수당 전체(359명) 중 40%가 넘는 148명이 불신임을 찬성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존슨 총리는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다.
당규에 따라 향후 1년 간은 존슨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를 재개할 수 없다.
존슨 총리는 지난해말 봉쇄 기간 중 방역 규정을 어겼다는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사임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봉쇄 기간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수차례 파티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국 역사상 재임 중 처음으로 법을 위반한 총리라는 오명을 얻었다. 특히 지난달 총리실의 기강해이를 적나라하게 담은 ‘수 그레이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등으로 회복하는 듯했던 존슨 총리의 리더십은 치명타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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