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사업 부문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매각한다. SKC는 국내 PEF 한앤코컴퍼니와 필름 사업을 담당하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부를 매각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약 1조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인더스트리사업부는 1977년 국내 최초로 PET 필름을 개발, 이후 광학용, 포장용, 산업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조3087억원으로 SKC의 5개 사업부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크다.

SKC가 캐시카우이자 정체성을 담고 있는 인더스트리사업부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신사업에 투자할 자금을 확보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SKC는 2025년까지 약 5조원을 신사업에 투자해 매출을 2조50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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