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승리”
“창문-나뭇가지 흔들리는 것 못느끼나”
“어려움 헤쳐나가는데 여야 따로 없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여당의 지방선거 압승과 관련해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승리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확보됐다는 평가에 대해 “지금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의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가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 “여러분 지금 마당에 (태풍이 닥쳐) 창문 흔들리고 나뭇가지 흔들리는 것을 못느끼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17개 광역단체장 당선인들 취임 전인 이달 안에 만날 수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이번에 (당선이) 확정되신 분들이 취임하고 각자 맡을 시도 현안이나 재정상황을 점검한 후에 만나는 것이 의미가 있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새로 구성되면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여야가 따로 없다”고만 답했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