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한 것에 관심을 보이면서 탄력 받은 윤석열 정부가 한일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2일 NHK는 17개 광역단체장 중 서울과 제2도시 부산 등 12곳에서 여당이 승리했다고 전하며, “지난달 10일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취임 후 처음으로 치러진 전국 규모의 선거에서 과반수 승리는 국정 운영에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국민의힘 압승을 전하면서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여당의 승리로 윤 대통령이 과감하게 정책을 실행하기 쉬워졌고 한일관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번 지방선거는 5월 10일 출범한 윤 정권의 신임투표 성격을 띠고 있다”며 “그 결과가 한일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윤 정권의 구심력을 좌우한다”고 썼다.
진보 성향의 아사히신문은 전날 보도에서 “무당파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당의 우세”라고 전하며 “윤석열 정권이 ‘첫 심판’인 대형 선거에서 일정한 신임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지숙 기자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