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지난 13일 경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항공 연관 산업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대구경북신공항 워킹그룹은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지난해 7월부터 구성돼 현재 4개 분과 2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그동안 연구 성과물들을 정리하고 이를 중앙정부 공모사업 및 국비사업 등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항공 물류·운송 분과의 황대유(티웨이항공 그룹장) 위원장은 신공항의 경우 내륙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발달된 교통망을 활용해 저렴한 물류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대한민국 제2의 물류 허브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조·MRO 분과의 박정수(경운대 교수) 위원장은 스마트 캐빈 등 항공 인테리어 산업의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민수항공기 인테리어사업’, 인증·정비 등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소형항공기, UAM 인력양성교육센터 설립사업’등을 제안했다.
농식품·바이오 분과의 이상호(영남대 교수) 위원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체계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농산물 항공수출 특화단지 조성사업, 미래유망 농식품 복합산업단지 조성사업 을 제시했다.
문화·관광 분과의 이응진(대구대 교수) 위원장은 신공항과 연계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워킹그룹 분과 위원,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이 참여해 분과별로 제안한 사업들을 새정부 국책사업 등으로 반영하고 신공항 연계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찬우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스마트 화물터미널, 대규모항공 물류복합단지를 조성해 신공항을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공항 배후경제권을 조성하고 연관 산업을 육성해 지역의 다양한 산업·경제·문화·사회 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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