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논평 “악의적…참으로 개탄”
“아이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이 민생투어 중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와 관련 “특정 언론의 이재명 죽이기”라고 직격했다.
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해당 언론의 악의적 보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어떤 정치인이 국민이 지켜보고, 촬영되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연설 몇 마디 하겠다고 아이를 밀친다는 말인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시당은 “영상만 봐도 해당 보도의 문제점은 바로 확인된다”며 “이날 이 고문의 시선은 단상 아래 부분을 향하면서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었다. 밀치려는 의도였으면 단상 아래를 볼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보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며 “현장 취재를 하지 않고 작성한 기사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비난했다.
시당은 “해당 언론은 식혜를 막걸리 먹방이라고 보도해 가짜뉴스가 삽시간에 퍼지더니 이번에는 아이 보호가 밀친 것으로 둔갑하며 또 한 번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언론은 지난 10일 이 고문이 인천 계양에서 즉석연설을 하는 영상과 관련해 ‘연설 위해 여자아이 밀친 이재명’이라는 내용으로 인터넷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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