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가 尹 부정평가…긍-부정 1%p 상승

부정평가 이유 35% “대통령집무실 이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대전광역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대전=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대전광역시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대전=인수위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연속 4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당선인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3%가 ‘잘하고 있다’, 44%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모두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윤 당선인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7%), 성향 보수층(67%), 60대 이상(57%)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9%), 성향 진보층(70%), 40대(60%) 등에서 많았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도 2주째 당선인 현재 직무 긍정률(32%, 38%)보다 부정률(42%, 50%)이 높다.

윤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11%), ‘결단력/추진력/뚝심’(8%), ‘대통령 집무실 이전’(7%), ‘공정/정의/원칙’(6%), ‘소통’(5%), ‘전반적으로 잘한다’(4%), ‘인사’,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변화/쇄신’, ‘경제/민생’(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35%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를 꼽아 제일 높았다. 지난주 부정평가 이유 1위였던 ‘인사’는 14%였다. 이외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5%), ‘신중함 부족/성급함’, ‘공약 실천 미흡’(이상 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취임식 예산 낭비’, ‘재정 낭비’(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등 국민청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 반대 등 국민청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45%가 긍정평가했고, 49%가 부정평가했다. 그외 6%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7%,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7%, 정의당 4%, 그 외 정당/단체 2%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mk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