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권성동, 한목소리로 ‘성공한 정부 만들겠다’ 강조

안철수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 도출… 허심탄회 자리 기대”

인수위, 다음주께 110개 국정과제 확정 발표 예정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신혜원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첫 당정 협의’를 갖고 원팀을 강조했다.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목소리로 ‘성공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고,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는 다음주께 국정과제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수위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논의하게 되는 당정협의에서의 국정과제 선정안의 경우 과거에 보수정당, 보수정권이 담지 못했던 새롭고 국민들이 바라던 내용이 담겨 있다고 들었다”며 “오늘 이런 부분 협의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공정과 상식 국민통합 기치로 내건 윤석열 정부가 5년동안 성공한 정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손을 맞잡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국정과제안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차질없이 노력해서 지방선거 승리까지 압도적으로 이뤄 내겠다”며 “다시 한번 감사하고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준 안철수 위원장에게도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제가 원내대표로 출마할 때 ‘당정의 가교’가 되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앞으로 더욱 긴밀한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민생 해결의 원팀이 되도록 최선 다하겠다”며 “국민의 소중한 지지를 유능한 국정과 민생 회복으로 갚아드려야 할 때다.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선 때 국민께 약속했던 핵심 공약부터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자주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의 입법폭주로 여야관계가 경색돼 있다. 새정부 출범 이후 당분간 지속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새정부의 국정운영이 민주당의 비협조로 순탄 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본다”며 “국민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곳에서 대안을 찾을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국민의 신뢰를 쌓아가면 국정 운영의 동력은 확보될 수 있디”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인수위의 역할은 당정청 이 세 마리의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마차를 제대로 올바르게 끌고 가기 위해서 고삐를 얹고 마차와 연결을 하는 조직이라고 생각한다”며 “아무리 힘 좋은 말이라고 해도 고삐 제대로 단단하게 매지않으면 마차 제대로 달릴 수 없어서 그 중요성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50일 정도 가급적 인수위가 정치적 사안과 거리두고 설익은 생각이 흘러나가 국민께 혼란 드리는 것을 막고 내실있는 활동을 통해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여러 의원들 모시고 그간 결과 말씀드리고 빠진 건 없는지, 빼야 하는 것은 없는 지 허심 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기대하고 참석했다. 여러 의원들 말씀 신속하게 정확하게 반영해서 당선인 최종보고 전까지 잘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다음주께 110개의 국정과제와 520개의 실천과제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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