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그룹 및 르노코리아자동차 실적 및 중장기 경영 전략 공유
친환경차 시대 대비, 2024년 출시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에 총력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 5개 부문 6개 협력사에 시상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난 27일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 진행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실적과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코로나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속적으로 선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을 협력사들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협력사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모델의 개발에 있어 협력사들에게 친환경 및 첨단 기술 경쟁력 확보와 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2019년과 비교해 지난 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연간 총 판매된 신차 중 2%에서 6%로 4%p 증가한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은 6%에서 14%로 두 배 이상 점유율을 늘렸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전기차는 7%였던 반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16%에 육박했다.
탄소 중립 달성의 관점에서도 차량의 생산부터 폐기까지의 전주기와 동력원의 생산부터 사용까지의 전주기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이 현 기술 수준에서는 가장 친환경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오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현실적인 친환경 차량으로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기여한 6개 우수 협력사에게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상생 협력상(Win-Win Growth)’에는 ㈜신흥기공, ‘연구·개발상(R&D)’은 ㈜에스엘, ‘품질상(Quality)’은 ㈜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Best Performance–BOP)’은 ㈜디젠스과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Best Performance-NBOP)’은 ㈜은산해운항공이 영예를 안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 황갑식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국내에서 연구 개발 및 생산해 2024년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새로운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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