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속초·고성서 잇따라 상어출몰 ‘긴장’
사람 공격성 강해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속초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6시경 고성 봉포항 동방 약 2.8㎞(약 1.5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t, 혼합양식, 속초선적)에 의해 상어가 혼획됐다고 밝혔다.
청상아리는 태평양·대서양·인도양의 열대·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상어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혼획된 상어는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에 문의해 확인한 결과 청상아리(길이 약 3.2m, 둘레 약 2m)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어가 발견되자 속초해양경찰서는 관내 레저사업장(서퍼, 다이버 등)에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고 안전 활동을 당부했다. 파출소는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연안해역에서 공격성 상어가 그물에 걸려 올라온 만큼 어업인들과 레저활동객들은 바다에서 활동할 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6월 6일 속초 장사항 인근해역에서 '청상아리'가 혼획된 적이 있으며 지난해 8월 4일 주문진 앞바다에서는 '악상어'가 혼획됐다. 또 지난 4월 2일 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역에서 '돌묵상어'가 혼획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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