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TT 드라마의 원작소설로 관심을 얻은 이민진의 ‘파친코’가 역주행 끝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 1권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출간된 지 4년 만에 관심을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한 것이다.
구매층은 40대가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가 30.4%, 50대 17.3%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71.0%로 압도적이었다. 다른 드라마 원작소설과 달리 구매 연령층이 높다.
교보문고 측은 “드라마로 관심이 고조되는 와중에 판매 중지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며 “재출간 소식이 아직 전해지지 않아 한동안은 구하기 힘들다는 독자들 조바심으로 판매가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파친코’는 책을 낸 문학사상과 저자와의 판권계약 만료가 임박한 가운데 재출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온라인은 책 주문이 중단된 상태이며 오프라인서점은 21일까지 판매될 예정이다.
2018년 3월 출간된 ‘파친코’는 일본에 뿌리내린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4대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20,30대 여성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2022 제13회 젊은 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출간과 함께 종합 7위에 올랐다.
부커상 인터내셔널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의 ‘저주토끼’도 관심이 급상승, 31위로 뛰어올랐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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