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평가 이유로 공약 실천·인사 등
부정평가 42%…靑이전-인사 등 꼽아
5년 전망 57% ‘잘할 것’-37% ‘잘못할 것’
문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43%-부정 51%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 절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현재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현재 윤 당선인이 당선인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0%가 긍정 평가했고 42%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윤 당선인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약 실천’(17%), ‘인사(人事)’(12%), ‘대통령 집무실 이전’, ‘소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5%), ‘결단력/추진력/뚝심’(4%), ‘공정/정의/원칙’, ‘통합/포용’, ‘국민을 위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윤 당선인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43%가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꼽았다. 이어 ‘인사(人事)’(13%),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윤 당선인의 향후 5년 간 대통령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서는 57%가 ‘잘할 것’, 37%가 ‘잘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다.
윤 당선인이 향후 5년 대통령 직무를 잘할 것이란 전망은 국민의힘 지지층(89%), 성향 보수층(81%), 대구·경북(74%) 등에서 두드러졌다.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성향 진보층(66%), 40대(54%) 등에서 많았다.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는 당선인에 대한 긍정 전망(50%, 55%)이 부정 전망(29%, 37%)을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43%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평가는 1%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0%, 민주당 39%,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5%, 정의당 4%, 국민의당 2% 순이다. 전주보다 국민의힘은 3%포인트, 민주당은 4%포인트 올랐다. 갤럽은 “이번 주 양대 정당 지지도 동반 상승은 지방선거 정당 공천 본격화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화 조사원이 무선 90%·유선 10% 무작위 전화 걸기(RDD)로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