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해외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오스트리아에서 극한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은 '힘멜슬라이터(Himmelsleiter, 천국의 사다리)'란 이름의 한 여행지가 공포감을 맛보려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 다흐슈타인 지역에 위치한 그로세 도너코겔 산에 위치한 이곳은 절벽 사이 40m 길이로 설치된 사다리다.
해당 사다리의 아래로는 2300피트(약 701m) 이상 깊이의 절벽이 있다보니 관광객들은 텅빈 하늘 위를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개발 업체인 현지 산악등반 투어 업체인 아웃도어 리더십의 설명이다.
더선과 인터뷰한 셉 레르케 씨는 사다리를 오른 뒤 "경험이 많은 등반가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을 정도로 힘든 등반이었다"며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겠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리아에선 수도 빈을 제외한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증명서 없이도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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