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추진체계의 정부 추진체계 전환 검토
금주 기획조정·경제2분과 등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4일 외교안보분과 산하 2030 부산엑스포 유치TF 2차 회의를 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국정과제 채택 전략과 유치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TF 팀장을 맡고 있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에 앞서 “새 정부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부산 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정과제로의 채택 전략을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며 “유치 거버넌스를 정부 주도로 전환하고 민간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재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실질적으로 이번 주가 국정과제 초안이 마련되는 시기”라면서 “부산 세계박람회가 국정필수과제로 채택되기 위한 골든타임인 만큼 촉박한 일정에 맞춰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
인수위는 부산 세계박람회가 대한민국의 향후 10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메가 이벤트’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각별한 공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획조정분과와 외교안보분과, 경제2분과와 간담회를 이번 주 내 개최해 필수국정과제 채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유치 거버넌스 개편 방안을 민간 추진체계에서 정부 추진체계로 전환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부산 세계박람회는 올해 9월 유치계획서 제출과 내년 3월 현지실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인수위는 현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선에서 세부사항을 조율한다는 구상이다.
유치 거버넌스 개편시 필요한 법령과 절차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TF는 국정필수과제 채택을 위한 간담회를 조속히 개최하고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 추진 상황 점검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TF는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가진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