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달탐사선 임무 상상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 달탐사선 임무 상상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오는 8월 발사예정인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달탐사선 명칭 후보가 공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달탐사선(궤도선)의 공식명칭 후보 10건을 선정, 5월초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달탐사선은 우주탐사 기반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달 궤도 전이 및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며 과학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약 1개월 간 총 6만2719건이 접수됐다. 이는 2018년 ‘누리호’의 이름을 짓기 위해 추진한 한국형발사체 명칭공모전 응모건수(1만287건) 대비 6배가 넘는 건수다.

1, 2차 심사 결과 다가온, 다누리, 다래온, 다산, 달마루지, 달마주, 달수리, 미리온, 별마루, 최순달 등 10건의 후보가 추려졌다. 앞으로 10건의 후보작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와 확대 전문가 평가, 공개검증 등을 거쳐 5월초 최종 명칭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명칭은 달 탐사선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대상작을 제안한 1명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더불어 달 탐사선의 발사장 현장 참관 기회 또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그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에게도 각각 항우연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달 탐사선 명칭공모전 참여가 예상보다 높았다. 그만큼 우주개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