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내년 5월 세계 물 전문가들이 대거 대구로 모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국 리노에서 열린 국제물협회(IWA) 주최 2022년 제17회 국제 선진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IWA LET 2022)에서 2023년 제18회 행사 개최지로 대구가 선정됐다.
대구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과 201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개최, 2021년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IWRA) 세계물총회 성공개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 등 주요 물산업 관련 기반시설 구축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국제적인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는 1999년에 설립돼 전세계 140여 개국 물 관련 전문가 및 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0여개의 물 관련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2003년 네덜란드 노르트베이크에서 처음 개최된 ‘IWA LET’는 국제물협회 주최 국제 물 기술 관련 행사 중 가장 권위 있는 컨퍼런스다.
내년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약 28개국 1000여명의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물·하수처리 분야의 첨단기술 및 최신기술들을 공유한다.
물산업 분야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술 및 제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대구는 국가 물산업의 컨트롤타워인 물산업클러스터가 소재하는 지역으로 국제적 물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물 분야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8회 국제 선진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는 국제물협회, 국제물협회 한국위원회, 대구시가 공동 개최하며 앞으로 국제물협회와 관련기관들은 행사 관련 세부사항 논의 및 협약 체결 등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 국제 선진 물·하수처리 기술 컨퍼런스를 통해 물 기술 경쟁력을 높여 물산업 해외진출 확대 및 글로벌 물 허브도시 대구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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