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11대 수산인의 날 메세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1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지난 한 해, 코로나와 고수온으로 유난히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어민들은 갯바람을 온몸으로 받고 거친 파도를 이겨내며 382만 톤의 수산물을 밥상에 올려주셨다"며 어민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우리 바다를 일궈오신 94만 수산인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 수산물 수출도 28억2000만원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한국의 김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정말 큰 성과"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어촌이 활기차고 어민들의 삶이 좋아져야 바다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며 수산공익직불제와 어촌뉴딜300사업 등 이번 정부에서 시작한 사업의 성과를 강조하했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업 활동을 통해 생산되는 공익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어업인에게 일정한 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이행한 어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의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해 시작된 수산공익직불제를 통해 조건불리지역 지원과 어촌공동체 유지, 수산자원보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수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어가소득을 안정시키기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촌의 정주 여건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며 "‘어촌뉴딜300사업’은 사업지 선정이 목표대로 완료되었고,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남 신안군의 만재도는 현대식 접안시설이 갖춰지면서 주민이 거주한 지 320년 만에 여객선으로 섬까지 다닐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선정된 사업지 절반이 완공을 앞두고 있어 더욱 편안한 어촌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다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삶의 터전"이라며 "우리는 바다와 함께 공존해야 한다. 우리 갯벌은 매년 자동차 11만 대 분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와 더불어 더욱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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