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위해 1억원 기부

사랑의열매 중소기업 고액기부 200번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최초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오미크론 진단키트를 개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에 기여한 분자진단 전문기업 ㈜코젠바이오텍(대표 남용석)이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의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 200번째 회원이 됐다.

가입식에는 ㈜코젠바이오텍 백묘아(왼쪽 세번째) 총괄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가입식에는 ㈜코젠바이오텍 백묘아(왼쪽 세번째) 총괄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과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함께했다.

26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코젠바이오텍의 기부금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등 보호시설에서 지내다 만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되고 자립을 해야하는 청소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코젠바이오텍은 임직원의 80~90%가 20·30대 청년세대로 구성된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평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를 위한 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철학과 함께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선제적으로 진단키트를 개발해왔다.

또 코젠바이오텍의 PCR(유전자증폭) 진단키트는 최근 유행하는 ‘오미크론변이’를 1시간 만에 판별할 수 있어, 전국 보건환경연구원, 권역별 대응센터 등 방역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총괄부사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판매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며 “코젠바이오텍은 앞으로 나눔명문기업 200호로서의 가치를 빛내고, 많은 기업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은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중견·중소기업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2월 현재기준 ㈜부산은행, 인천항만공사, ㈜퍼시스, ㈜초록뱀미디어, 계룡건설산업㈜ 등 200개의 기업이 동참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약정금액은 약 285억 원이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