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 손실보상 등 요청

대선후보 정책공약 반영 요청서 공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여행업협회는 10일 격리기간 단축, 선별적 해외여행경보, 여행업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법 적용 등 내용의 차기정부 정책공약 반영 요청서를 공개했다. 물론 이 중에는 당장 시행해야 하는 것도 포함돼 있다.

협회는 백신 접종자(3차) 격리면제 또는 3일 이내 격리 등 인센티브가 필요하며, 외교부의 전 국가·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을 지양하고 선별적 발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 국가 확대 및 사증면제 협정복원 통해 국제관광 분위기 선제적 조성하고, 방한 외국인관광객 전용 PCR 검사센터를 지정 운영해 안심관광 분위기 조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함께 백신 3차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여권을 발급하여 해외여행 후 입국후 격리면제 제도 신설하고, 전국 보건소에서 PCR 영문 음성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나 자가격리자의 가족에게 '안심숙소'를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안심숙소로 이용될 국악체험촌.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나 자가격리자의 가족에게 '안심숙소'를 무료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안심숙소로 이용될 국악체험촌. [영동군 제공]

협회는 또 “여행업계가 코로나사태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직접적인 영업금지·영업제한의 행정명령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부의 손실보상법에도 제외된 채 2022년에도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여행업 피해에 따른 손실보상법 적용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및 서비스업 특성 고려 정책 반영 ▷재정 및 금융 지원, 제도 개선을 통한 여행업 생태계 보전 ▷관광 일자리 확대를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 여건 조성을 요청했다.

위드 코로나 등 여행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 지원 분야에선 ▷여행업 재개를 위한 혁신적인 정부 방역지침 개선 ▷여행업 종사자 서비스 직무 역량강화 교육 확대 실시 ▷국내여행상품 유통 및 고객 서비스 지원 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여행산업 기반구축을 통한 여행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관광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정책비서관 신설 ▷여행업 공정 경쟁시장 환경 조성 ▷안전여행을 위한 위기관리 대응 체계 구축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공약사항에 넣어줄 것을 희망했다.

협회는 2019년 대비 2020년 여행업 매출은 95%이상 감소 및 2021년 매출은 전무해 집합금지나 집합제한 업종보다도 경제적 피해가 더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