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도내 대학 신입생 1만여명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 신입생 새출발 응원패키지’교육복지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지역의 대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호랑이의 기상으로 당당하게’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패키지 재원은 50억원 규모이며 이 가운데 30억원은 희망충전 장학금으로 지역 대학 신입생 1만여명에게 지급된다.

저소득층 도민 자녀 대학생 200명에게는 주거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신입생부터 졸업생(2년 이내 미취업자)까지 1500명에게는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경북도립대 학생들에게는 좀더 파격적인 혜택이 돌아가 우선 신입생 355명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

또 장학금 추가재원 10억원을 편성해 국가장학금 외에 교내장학금을 확대 지원함으로써 재학생 955명 모두가 등록금 부담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한다.

이와함께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장애학생, 성적우수학생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15만원~100만원까지 생활비성 장학혜택을 지원해 공립대의 공적 역할도 확대한다.

더불어 도내 우수한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학숙 입사생 302명을 대상으로 기숙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자격증 강좌, 어학특강 등 학습지원도 한다.

여기에 지역청소년들이 창의적 혁신, 소통, 협력 등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지역사회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해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육성 캠프 등 다양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 대학생들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교육비 걱정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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