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 지원대상서 제외된 피해계층 집중 지원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권한대행 천정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과 업체에 총 23억원 규모의 재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정부와 서울시 재난지원금에서 소외된 계층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1600여개의 업체와 시설, 2800여명의 코로나19 피해계층이 될 전망이다.
구가 마련한 지원대책은 집합금지·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 업체당 50만원, 졸업 이후 2년 내 미취업 청년 50만원, 법인 및 개인택시 종사자 개인당 40만원, 어린이집 개소당 100만원, 지역아동센터 개소당 100만원, 어르신 요양시설 개소당 100만원(공동생활가정 50만원), 유치원 개소당 100만원, 종교시설 개소당 5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 마을버스 업체당 1000만원 등 9종이다. 지급은 2월 중순부터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사각지대 핀셋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계층과 감염병 위험 속에서도 공백 없는 서비스 제공을 하는 업종에 실질적인 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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