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른 인천 지역의 한 공사장에서 40대 남성이 작업 도중 50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분께 인천시 서구 한 물류센터 공사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근로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건설사의 하청 업체 소속으로 50m 높이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안전 장비 착용 여부와 안전 관리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천에서는 제조 공장과 건설 현장 등지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날 오전 8시 30분께 서구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는 30대 노동자 A씨가 근무 중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지난 23일에는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인근의 축조 공사 현장에서 5m 아래로 떨어진 50대 노동자가 치료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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