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김동희 측이 올해 초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동희의 법무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두우는 28일 입장문을 통해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두우는 "무혐의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는 아니다"라면서도 "김동희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애인 학우를 괴롭혔다는 주장과 관련해, 김동희가 함께 생활하며 지낸 직계가족 중 장애인이 있다면서 "허위 사실로 (김동희) 본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월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동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김동희가 친구들을 때리고 괴롭혀왔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이 등장했다.
이에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2월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됐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라며 "그럼에도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고,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스카이캐슬'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min3654@heraldcorp.com

